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남원 춘향골배가 29일 대만으로 14톤을 수출한데 이어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올해에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공동으로 유럽 프랑스에서 열릴 예정인 남원시 농특산물 판촉행사에 주요 수출품목으로 수출추진중에 있어 수출 확대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남원시는 115농가(100ha)가 춘향골배연합회를 구성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돼 있으며 최첨단 선별시설과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원시는 향후 춘향골 배가 해외 각국으로 수출하게 됨으로써 춘향골 배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인한 해외수출 증가는 물론 국내 대형유통업체 납품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들이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 지원, 수출물류비ㆍ포장재 지원 등 농산물 수출확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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