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지난 25일 지역주민들과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1년여 동안 쌓아온 플루트와 피아노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가졌고, 완주군 문화의집의 공연팀이 참가하여 활기찬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무엇보다 아동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OX퀴즈, 장기자랑 등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어 늦더위를 떨쳐 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정엽 완주군수은 “삼례지역 아동들의 정서 발달을 목적으로 완주군드림스타트센터를 중심으로 적극 지원된 악기교실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고 공연까지 함으로 아동의 사회성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완주군 삼례 출신인 그린이벤트 대표 그린박씨가 행사를 위해 무대 및 레크리에이션을 후원하여 주었고, 여름방학 기간에 아동들을 위해서 워터파크 체험 입장료를 대폭 할인해주는 등 완주군 저소득층 아동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주고 있다./완주=성영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