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면, 주민이 주도하는 장기발전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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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면, 주민이 주도하는 장기발전계획 마련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8.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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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양면(면장 이계임)이 현재 진행 중인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들과 지역발전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있는 소양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소양면은 철쭉홍보관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김준호 연구위원을 초청하여 완주 희망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연에서는 ‘외국 농촌의 창조적 재생’이라는 주제로, 주민과 행정의 협업으로 만들어가는 마을 활성화와 주민주체의 실천적 지역 활성화를 통한 농촌 재생에 대하여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일본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소양면과 생활면에서 유사한 지역으로 일본의 오이타현 아지무 지역의 농촌민박을 중심으로 한 창조적 마을 경영사례, 마쯔모토 취락의 지역주민 주체의 도농교류를 통한 취락 활성화 사례, 에코뮤지엄을 통한 창조적 지역종합계획사례인 야마가타현 아사히쵸 사례를 주민들에게 생생하게 설명하여 주민들의 역할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참석한 주민들은 “일본의 대표적인 사례를 통해 주민들이 협업을 통해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되었다”며 “현재 소양면이 수립중인 장기발전계획에도 그냥 방관하지 않고 주민으로써 다양한 발전의견을 제시해야겠다”고 하였다.

이계임 면장은 “마을활성화를 위한 일본사례 교육을 통해 소양면의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들의 더 많은 의견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11월까지 주민이 주도하여 소양면의 특색을 잘 살린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것”라고 하였다.
/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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