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또 국제적…아시아 대작 '상하이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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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또 국제적…아시아 대작 '상하이프로젝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8.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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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동건(39)이 허진호(48) 감독의 신작 '상하이 프로젝트'(가제)에 출연한다.

아직 정식 계약은 맺지 않았지만 출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막바지 논의 중이다. 세부 합의에 이르면이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장동건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29일 "아직 조심스런 부분이 있지만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다.

'상하이 프로젝트'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다. 장동건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 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2009년 한중합작영화 '호우시절'로 허 감독이 인연을 맺은 중국의 자본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의 모티브이기도 한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가 원작이다.

허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감각적인 멜로 영화를 연출했다.

한편, 장동건은 강제규(49) 감독과 손잡은 전쟁 블록버스터 '마이 웨이'의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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