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이길 수 있는 식습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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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이길 수 있는 식습관 필요하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9.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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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추세에 따라 당뇨를 오래 앓은 노인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당뇨합병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이란 소변이 단맛이 나는 병이다. 소변이 단맛이 나는 이유는 우리 몸에서 당이 빠져 나온다.

이는 우리 몸이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의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생산된 인슐린이 세포에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 혈당치는 높아지고 소변으로 높아진 여분의 당이 배설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당뇨병 진료비 자료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2006년 163만명에서 2010년 202만명으로 2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증가율이 5.5%이다.

특히 대표적인 당뇨합병증인 말초순환장애와 망막변증 환자 증가율이 당뇨병 환자 증가율을 웃돌았다. 이는 평균 수명이 늘면서 당뇨병 병력이 오래된 노인 환자(60세 이상)의 비중 역시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문의들은 일단 만성 합병증이 발생하면 투병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 삶의 질이 떨어지고 진료비용도 크게 증가하는 만큼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당뇨병이 유전성을 가지기는 하지만, 미리미리 관리한다면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거다. 이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생활습관으로 식사, 운동, 체중, 스트레스 등의 관리를 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욱이 요즘은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설탕, 소금의 화학조미료 섭취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영양이 불균형하고 중금속, 다이옥신 등의 유해물질 역시 체내 함유되기가 더 쉽다. 그래서 식사습관을 가지는 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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