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이퍼와 덕촌마을 인연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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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페이퍼와 덕촌마을 인연 20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9.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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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발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앞장

지역 대표기업인 전주페이퍼(생산본부장 나병윤)가 인근 덕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지 올해로 20주년이다.

지난 6일 전주페이퍼임직원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및 덕촌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매결연 20주년을 자축하고 기업과 인근마을과의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서로 나누고 힘든 농사일로 고생하는 이야기와 추수에 관한 내용,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산 활동에 열심인 이야기가 주요 화제가 됐다.

특히 전주페이퍼는 1965년 공장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주천에 배수관을 연결해 극심한 가뭄이 오더라도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마을에 물을 공급해 주고 있어 덕촌마을에서는 매년 풍년수확을 거두고 있다.

전주페이퍼와 덕촌마을은 경계선 하나로 인접해 있는 인연으로 20년 전 정식자매결연을 맺은 후로 전주페이퍼는 주민들의 애경사에 참석하고 덕촌마을은 전주페이퍼의 경영환경이 어려울 때 아낌없는 지원과 도움을 주며 끈끈한 우애를 보여왔다.

그동안 전주페이퍼는 기업과 인근마을이 함께 발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해마다 9월을 자매결연 행사의 날로 정하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왔다.

나병윤 본부장과 임병률 마을회장은 앞으로도 더 좋은 관계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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