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지난 26ㆍ27 양일간 전남대에서 개최된 제5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전국 국ㆍ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우리 대학을 비롯해 지난해 우승팀인 전남대와 전통의 강호인 한경대, 충남대, 경상대, 방송통신대 등 전국 23개 팀 800여명의 교직원이 참가해 예선 5개조로 진행됐다.
16강전에서 순천대를 만난 우리 대학은 순천대에 4대 0으로 승리를 거뒀고, 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로 꼽혔던 방송통신대를 8강에서 만나 5대 1로 대파하고 지난해 우승팀이자 대회 개최팀인 전남대를 준결승에서 만났다.
강호 전남대마저 4대 0으로 물리치고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오른 우리 대학은 경상대를 만나 전반에 터진 결승골을 막판까지 잘 지켜 감격스런 첫 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최용락 팀장이 대회를 빛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승규 팀장도 감독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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