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장수군에서 17일 전라북도 궁도대회를 개최해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장수 벽계정에서 열린 이번대회는 전국 32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과녁을 향하여 혼을 담은 활시위를 한발 한발 당겼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환영사를 통하여 “논개님의 고향인 장수군에서 민족 고유의 운동인 궁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깨끗하고 맑은 장수군의 기운을 받아 더욱 건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운 장수군 궁도연합회장은 “궁도는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스포츠”라며 “이번대회를 통하여 더 많은 궁도 동호인이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