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볼프스부르크전 몸살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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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볼프스부르크전 몸살로 결장
  • 투데이안
  • 승인 2009.09.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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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감기 몸살로 VfL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결장할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2009~2010 본선 조별리그 B조 2차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몸살에 걸렸다. 벤치에 앉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이날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훈련에도 불참, 사실상 볼프스부르크전에 결장하게 됐다.

박지성은 지난 23일 울버햄턴 원더러스와의 칼링컵 3라운드(1-0 맨유승), 26일 스토크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2-0승) 출전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퍼거슨 감독은 "패트릭 에브라는 박지성과 같은 증상(몸살)을 보였지만, 어제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마이클 오웬은 사타구니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며 볼프스부르크전 활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며 필승을 다짐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에서 베식타슈(터키)에 1-0으로 승리했으며, 지난해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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