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5.3프로젝트(연소득 5천만원이상 3천농가 육성)업무 추진을 위해 공무원 20여명이 2012년 농축산업 관련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장수군에서는 ‘모두가 잘사는 농업 강군’을 만들기 위해서 군에서 구축한 주민소득지원시스템과 보조금 통합 관리시스템을 이용해 농업 보조사업 대상자를 선정토록 했다.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시부터 농업 보조금이 농가에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전년도 농업소득, 최근 3년간 농축업 보조금 수혜금액, 교육 참여 시간등 농가 여건을 공정하게 고려하여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5.3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연소득 5천만원이하 농가는 사과 및 인삼재배단지, 오미자 특화사업, 축사(한우) 신축등 농업 생산기반조성사업을 지원토록하고, 연 소득 5천만원 이상 농가는 유통구조개선, 기술지도, 경영비 절감 사업등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소득 농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장수군은 5.3프로젝트 참여 농가 4년동안(2007 ~ 2010) 분야별 연계지원으로는 과수 41개 분야 234억원, 원예 52개 181억원, 축산 99개 분야 217억원 등 총 271개 분야 985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2011년도 연계사업으로 과수 5개분야 17억원, 원예 9개분야 71억원, 축산 26억원등 총 60개 분야 209억원을 투입해 농가 소득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장수군은 2011년 8월말 현재 379개 작목반, 4,067농가가 5.3 프로젝트에 가입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