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순수예술제를 지향하는 정읍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올해 열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읍예총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함께 한 30년 도약하는 정읍예총’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국악과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예예술인, 음악 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정읍시 등이 후원하며 문화예술 공연행사와 경연대회, 전시회 등으로 나눠 열린다.
개막 첫날인 28일 저녁 7시 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연극협회 창립 축하공연 극단 우리(友里)초청 옴니버스형 (생일선물)연극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정읍시예술창작스튜디오 제21회 정읍전국사진공모전 및 전시협회 전시회(오후 3시) 오픈식이 열린다.
같은 날 정읍역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4시부터 단풍미인 예술마당, 저녁 7시에는 식전공연, 기념식, 개막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30일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단풍미인 예술마당, 얼쑤!우리 국악한마당, 발레공연, 향토가수들의 공연인 새암천 가요한마당이 열린다.
29일부터 30일까지 정읍역 광장 체험부스에서는 시화전, 사군자체험, 먹거리 장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또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정읍사예술회관에서는 참신한 신인국악인 발굴과 지역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제21회 정읍사 전국국악경연대회도 열린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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