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주 ‘농약 OFF! 퇴비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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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주 ‘농약 OFF! 퇴비 ON!’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9.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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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무주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친환경을 모토로 한 무주농업발전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의 핵심 시설은 경축순환자원센터로 지난 6월 준공돼 현재는 유기질 비료 시험생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로 친환경 발효 퇴비를 생산하며, 연간 50만 포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여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성분검사와 비료생산업 등록을 완료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가 관내 전 농가에 보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경축순환자원센터가 기피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시키기 위해 톱밥 등을 활용해 악취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으며, 시설 벽화를 그리고 소나무를 심어 친환경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천마 거점센터’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내에 입주시킬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안성면 일원에 조성 중인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총 사업비 10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종합 유통시설을 비롯한 벼 건조 저온저장시설과 공동 육묘장 등의 시설들이 들어선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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