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논개 탄신 437주년기념 및 제44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 의암 주논개제가 29일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신안 주씨, 해주 최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한누리전당과 의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또한 헌시낭송을 시작으로 논개 일대기가 담긴 창작무용과 헌정공연, 논개판소리 축하공연 등 논개의 충절을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라좌도 장수굿 농악시연, 논개판소리 전국경연대회, 의암시화전, 사진전시회, 서예?문인화 동호인전, 바둑대회 등 전시공연 및 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지역주민과 출향인 등 1천여명은 기념식에 이어 장수잔디구장과 다목적체육관에서 축구, 배구, 씨름, 협동줄넘기,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게이트볼 등 10개 종목에서 읍면별로 열띤 경합을 벌이며 지역간 화합을 다졌다.
한편 장수군은 논개의 숭고한 나라사장 정신을 기리고 군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3일 주논개 탄신일을 기념해 의암주논개축제와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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