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롯데백화점 MOU 체결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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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롯데백화점 MOU 체결식 가져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10.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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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고장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국 최고의 유통망과 마케팅을 자랑하는 롯데백화점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먹거리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고창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창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 롯데백화점에 공급ㆍ유통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롯데백화점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은 전국 판매망을 통해 고창의 대표 상품인 수박, 복분자, 고추, 고구마 및 각종 가공제품 등 농특산품을 고창군 출자회사인 고창황토배기유통으로부터 직매입하여 고창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연중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과 고창군은 2005년 제1회 복분자축제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 매년 1회 이상 고창농특산품 기획전을 열어 왔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작년과 올해 롯데백화점 부산과 서울 강남점에서 고창명품수박 출시전을 통한 경매행사로 국내 최고가 수박이 탄생하는 등 고창수박이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어 양측에 우호관계가 형성되었고 그 결과 지자체 최초로 롯데백화점과 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강수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고창의 복분자와 우수한 농특산품을 전국 주요도시 중심지에 유통망을 갖고 있는 롯데백화점을 통해 홍보하면서, 농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고창군에 많은 열정과 사랑을 베풀어 준 롯데백화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롯데백화점 최원일 이사는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고창군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전국에 있는 롯데백화점을 통해서 고창 농특산품의 우수성이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판로가 확대되어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 일익이 되길 바란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고창군의 다양한 농특산품이 고객에게 소개되어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고창군 농특산품 100여점을 전시하여 롯데백화점 관계자에게 고창상품의 우수성을 알렸고, 롯데백화점 식품MD 연창모 과장은 관내 생산자 90여명에게 입점절차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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