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평가 결과 전국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창군은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잡곡을 특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잡곡경쟁력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여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
2012년에는 검정보리를 이용한 만두, 당뇨환자를 위한 보리죽, 오색보리 등 다양한 잡곡 가공제품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보리 재배면적이 2008년 528ha에서 2011년 867ha로 64%가 늘어났다며 이는 가공회사와 농가의 계약재배를 통해 보리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어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로 각종 성인병의 발병률이 높아지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의 식생활이 참살이 방향으로 전환되어 보리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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