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인터넷 유해로부터 청소년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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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인터넷 유해로부터 청소년 보호하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10.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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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주중과 주말 모두 하루 평균 1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08년 주중 일평균 인터넷이용시간은 1시간6분에서 2009년 1시간19분, 2010년 1시간14분으로 3년전 대비 8분이 증가하였다.

주말 일평균은 2008년 1시간33분, 2009년 1시간45분, 2010년 1시간40분으로 이 역시 2008년 대비 7분이나 늘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온라인채팅 이용자 55.6%가 온라인채팅을 이용하고 있었고 34.7%의 학생이 채팅 시 성관련 유인 메시지를 접촉한 경험이 있었다.


이는 40% 가깝게 초·중·고생들이 무차별적으로 성관련 유인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지 않을까 우려된다.


또한 인터넷 이용 청소년 중 절반 이상이 저작권 침해하는 P2P 공유사이트 이용하고 있었으며 저작권 침해에 대한 범죄의식이 전혀 없었다.

학년별로는 초등생 28.9%, 중학생 59.6%, 고등학생 77.9%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P2P 공유사이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이유는 주로 영화와 음악파일 등을 받기 위해서다.

모든 사항을 보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쉽게 원조교제 등의 성범죄에 노출되고, 공유사이트를 통한 파일 다운로드로 저작권 침해 같은 범죄를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등 범죄행위를 보편화하는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 같다.

각종 인터넷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인터넷 관련 청소년보호대책 수립 및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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