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선진 농기계 기술과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을 결합한 산업협력 ODA 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친환경(CNG) 농기계 보급지원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재)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를 비롯한 사업 수행기관은 지난 10월 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CAEX 전시장에서 ‘친환경(CNG) 트랙터 출고식 및 핸드오버(인수인계) 세레모니’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원도연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등 한국 측 인사와 미르잘리예프 산자르 교육과학부 차관, 압두주쿠로프 잠시드존 농업부 차관, 마트카리모프 울룩벡 치르치크 농기계 클러스터 회장 등 우즈베키스탄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CNG) 농기계 인수인계 서명식 ▲트랙터 출고 세레모니 ▲친환경 트랙터 소개 및 향후 활용 계획 발표 ▲인계 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공개된 현지 맞춤형 친환경 트랙터(T6092)는 국내에서 개발 생산됐다. CNG·가솔린 겸용 엔진(최대출력 92마력)과 대용량 탱크(440ℓ~660ℓ)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8시간 내외의 농작업이 가능하며, 국내 기준의 엄격한 성능·안전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기존 디젤 중심의 농기계 운영체계를 친환경(CNG) 기반으로 전환하는 실증 체계를 구축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대한민국 역시 한국형 산업협력ODA 모델을 정착시킴으로써 국내 농기계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전북TP 관계자는 “이번 세레모니는 지난 54개월간 양국 기관과 기업이 일궈낸 기술협력의 값진 결실”이라며, “구축된 센터와 친환경(CNG) 트랙터가 우즈베키스탄 농업 현대화의 핵심 동력이자 국내 농기계 산업이 중앙아시아로 뻗어나가는 상생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