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장수군 교육협력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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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장수군 교육협력 정책간담회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6.11.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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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장수군과 ‘2026 교육감 시군 방문 교육협력 정책간담회’를 열고 학교급식 운영 개선을 비롯해 전북유학 정착과 농촌 소규모학교 교육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환 부교육감 직무대행과 최훈식 장수군수, 문재표 장수군의회 부의장, 사향희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학생 수 감소로 식재료 입찰이 유찰되거나 공급업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급식지원센터의 공공형 전환을 건의했다.
현재 친환경 농산물 중심인 취급 품목을 전체 식재료로 확대해 학교에 안정적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전북유학 가정과 교직원의 주거 안정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현재 장수군 전북유학에는 6가구 9명이 참여하고 있지만 주거 지원은 5가구에 그치고 있으며 교직원 관사도 최근 3년간 평균 경쟁률이 4대 1, 올해 대기인원이 35명에 달하는 등 주거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천천면·산서면 행복주택과 장수읍·장계면 공공임대주택 일부를 전북유학 가정과 교직원에게 배정하고 발령이 확정된 관외 거주 교직원도 조건부로 관사 입주를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개선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전북유학 운영학교 지정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학생 수 10명 이상인 기준을 낮춰 학생 수가 적은 농촌 학교에도 전북유학을 통한 학생 유입과 학교 활력 회복의 기회를 넓히자는 것이다.
이 밖에도 작은 학교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 생활과학교실의 지속적인 운영 지원, 산서중·고등학교 공동기숙사 신축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영환 부교육감 직무대행은 “전북유학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작은 학교의 활력 회복은 농촌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장수군과 긴밀히 협력해 급식과 주거, 체육 등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농촌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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