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래종 콩 230점 분석, 검정콩 ‘유용 성분’·‘항산화 활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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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래종 콩 230점 분석, 검정콩 ‘유용 성분’·‘항산화 활성’ 높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6.11.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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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껍질 색에 따라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유용 성분 함량과 항산화 활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존하고 있는 국내 재래종 콩 유전자원 230점을 대상으로 콩 껍질 색과 유용 성분 함량, 항산화 활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총 사포닌 함량은 검은색 콩 집단이 평균 32.95mg DE/g으로 황색 콩 집단(22.09mg DE/g)보다 높았다. 총 페놀 함량도 검은색 콩 집단에서 평균 4.80mg GAE/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검은색 콩 집단에서는 대표적인 안토시아닌인 시아니딘-3-O-글루코사이드(C-3-O-G)가 평균 9.30 mg/g 검출돼 황색 콩 집단(0.04 mg/g)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항산화 활성에서도 검은색 콩 집단은 황색 콩 집단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1.34 대 0.96 mg AAE/g, ABTS 라디칼 소거능은 8.98 대 7.22 mg TE/g, 철 환원력(FRAP)은 3.66 대 1.45 mg AAE/g이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od Bioscience(IF 6.2)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기능성이 우수한 콩 유전자원 선발과 품종 육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학순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앞으로도 기능성이 우수한 국내 재래종 유전자원을 발굴해 품종 육성과 식품소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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