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위해 기쁨 선사하는 ‘늘푸른노인합창단’ 순회공연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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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위해 기쁨 선사하는 ‘늘푸른노인합창단’ 순회공연 화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0.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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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그늘진 이웃을 찾아 기쁨과 사랑을 선사하고 있는 노인 단체가 있어 화제다.

전주 덕진노인복지관 소속 늘 푸른 합창단(단장 김현숙, 지휘 송일용 )이 바로 그 주인공.

늘 푸른 합창단은 평소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60세 이상 노인들이 모여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 합창단원들은 각자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합창단, 우리 춤단, 기악단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루고 있다.

이 합창봉사단은 2009년 탄생해 3년 동안을 도내 노인 복지관, 병원 그리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순회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 익산노인복지관서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위문공연을 펼쳐 서로 하나 되는 가운데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늘푸른 공연단의 전속 사회자(호남웅변리더십연구원장 이달금)는 유머와 윗트 있는 말솜씨, 친절한 예절로 노인들에게 흥겹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웃음 박사로 불린다.

지난 6월에는 고창노인복지관, 9월에는 순창복지관, 10월에는 임실복지관서도 공연을 한바 있다.

오는 11월 18일엔 김제 금구 신세계병원을 방문 공연 할 계획이다.

자신들도 위로를 받을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삶으로 여기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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