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화백전선(주) '전북기업의 날'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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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화백전선(주) '전북기업의 날' 행사 가져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1.10.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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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광·전력 케이블 생산업계에서 세계 최고를 꿈꾸는 화백전선(주)의 전북기업의 날' 행사가 김완주 전북지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회사 임직원,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익산시 낭산면 소재 화백전선(주) 공장에서 진행됐다.

화백전선(주)은 1984년 12월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통신, 전력, 광(光) 케이블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간 7,000t의 전력케이블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신축해 전년대비 매출이 40.5%, 고용은 12.2%가 증가했다.

전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올해 '전북기업의 날' 운영 모범기업으로 선정해 도비 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화백전선은 이 자금으로 직원 체력단련실과 도서실을 설치했다.

화백전선(주)은 회사 창립부터 '우리나라와 같이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는 한 가지 제품에 집중하지 않으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없다'는 신념으로 통신·전력·광케이블만을 전문으로 생산해 왔다.

화백전선㈜의 기술력은 동종업계에서 크게 인정받아 생산제품 대부분을 일진전기, LS전선, 대한전선 등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전력, KT 등 공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크게 각광받고 있다.

최완용 대표이사는 ‘회사가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라북도와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이 합심해서 지원해 준 결과’라 생각하고, ‘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그동안 복합소재 개발 등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 품질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시장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등이 오늘의 성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전북기업의 날'을 계기로 화백전선(주)이 '업계 최고의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사가 합심해 21세기 한국을 이끌어 나가는 선진기업으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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