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동 아름다운 봉사단, 장애아동과 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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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동 아름다운 봉사단, 장애아동과 통~했어요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1.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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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중동 아름다운봉사단(단장 정경숙)과 남중동주민센터(동장 최용덕)는 지난 1일 사랑의 손길 새소망 장애아동 20여명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원과 남중동 직원들이 장애아동들의 일일멘토가 되어 익산시 금마면에 소재하는 무지개 전통식품을 찾아 피자 만들기와 고구마 캐기 체험학습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

불편한 몸에도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장애아동들은 배달시켜 먹던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고, 호미질로 고구마를 캐보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특히 하루동안 일일멘토와 함께 땀 흘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남중동 아름다운 봉사단 정경숙 단장은 “매년 한 번씩 장애아동들과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오늘 행사는 장애아동들이 동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자기 능력을 계발하여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용덕 남중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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