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메콤한 축제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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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의‘메콤한 축제속으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11.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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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류의 고장 순창을 세계속에 널리 알리고 깊은 장맛과 강천산의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져 가을 축제의 진수를 보여 줄 ‘제6회 순창장류축제’가 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오른다.



2010년과 2011년 2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순창장류축제는 독특한 추억과 감동이 있는 총 39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첫날인 4일은 지역민의 축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조선시대 임금님께 순창고추장을 진상하던 행렬을 재현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해 시가지를 순회하며 퍼레이드를 한다.

축제장에서는 장류고을 청소년 어울마당, 항아리 난다, 순창전통고추장 지리적표시제 장인선포식,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이 이어지며, 저녁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개막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화려한 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포문을 활짝 연다.

개막식은 CBS 소년소녀합창단의 환영합창을 시작으로 황숙주 군수의 내빈소개, 군민의장 수여, 모래마술공연, 장류뮤지컬 칼라쇼, 순창고추장 지리적표시제 장인 선포식이 이어지고, 개막축하공연은 유진수, 서주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설운도, 달샤벳, 한혜진, 한서경, 비원에이포 등이 출연하는 전주 JTV FM 특집 공개방송이 열려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둘째날인 5일은 순창고추장 요리경연대회, 순창고추장 2011인분 비빔밥 만들기, 106m 순창 메주 만들기, 신명나는 문화공연, 어린이 장류그림 그리기대회가 펼쳐지며, 저녁 6시에 ‘2011 슈퍼스타 순창’에서는 본선에 오른 13팀의 다양한 장끼와 함께 가수 강문경의 출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마지막날인 6일은 순창고추장비빔마당 넌버벌콘서트, 고추장 마술쇼 화끈 얼얼 세계인의 매운맛 체험, 장류뮤지컬, 순창국악공연, 읍면 농악대회가 이어지고, 저녁 7시에 전주 MBC FM 특집 공개방송 ‘가을음악회’가 김차동 아나운서의 사회로 편승엽, 박일준, 임수정, 우혁, 김상수, 이진관, 김양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으며 아쉬움속에 장류축제의 막을 내린다./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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