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완주 친환경 가을걷이 체험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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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완주 친환경 가을걷이 체험에 반하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11.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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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고산농협은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시 서대문구 학부모, 교사, 학생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함께 만드는 우리의 건강한 식탁’이라는 주제로, 지난 4일 고산면 친환경농업단지에서 ‘2011년 가을 서대문구 친환경급식 현장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완주군은 지난 2005년부터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와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교류와 함께 매년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학부모, 교사, 학생 등을 초청해 봄에는 모내기체험과 가을에는 각종 수확체험을 실시해 왔다.

또한 고산농협은 서대문구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쌀 500톤과 친환경 부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참가자들은 고산농협 웰컴센터 2층에서 우리군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황 등을 영상으로 시청한 뒤 고산면 율곡리에 위치한 현대화된 고산광역친환경단지를 견학하였다.

점심시간에는 고산면 소향리 창포마을에서 김장체험에서 손수 만든 김치로 식사를 했으며 벼베기, 감따기, 곶감 만들기 등을 통해 농촌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추억거리를 만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체험행사에는 서대문구청장 부인 및 서대문구의회 의원도 다채로운 가을걷이 체험 행사에 동행하여 적극적으로 체험을 같이하며 양 자치단체간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체험 교육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친환경급식 확대를 다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17일 서울 서대문구청 앞마당에서 실시하는 2011년 서대문구 김치 직거래장터에도 완주군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수도권에서 완주군 농산물 및 로컬푸드 꾸러미 수요자는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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