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마을회 (회장 박문근)는 7일부터 10일까지 종합경기장 수영장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김치담가주기 행사는 ‘따뜻한 겨울나기 실천사랑 새마을 대행진’의 일환으로 전주시 새마을 남,여 지도자 1일 250여 명씩 총 4일동안 1,000여명이 참여해사랑의 김치를 담궜다.
전주시에서 김장김치 담가주기로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배추 1만포기와 무1,000개로 김장을 담아, 전주시 관내에 살고 있는 외롭고 어려운 이웃 1,000세대에 전달했다.
김연희 전주시 새마을 부녀회장은 “올해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 소금등 김장재료 가격이 크게 올라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재료 구입 하기 위해 산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재료를 구입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용기가 솟고 흐뭇해 진다”고 말했다.
전주시 새마을회 박문근 회장은 “올해는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애써가며 헌옷 및 폐휴대폰을 수거 판매해 마련된 기금 등으로 사랑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면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운동은 매년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