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나은 세상으로 열린 문! 화산골 작은도서관 활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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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세상으로 열린 문! 화산골 작은도서관 활짝 -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11.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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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화산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이 되어줄 ‘화산골 작은도서관’이 화평리 화산면사무소 2층에 조성되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인고등학교 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일 개관식을 가졌다.

화산골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000만원과 군비 3,000만원 총 1억원을 투자하여 화산면사무소의 문서고와 강당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되었다.

138m²규모의 화산골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을 위한 독서공간과 정보검색코너,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형TV를 구비하여 영화상영과 멀티미디어 교육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개관식에 참여한 주민들과 학생들은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겨서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수혜자이자 함께 가꾸어 가는 운영자가 되어야 하며, 도서관 개관으로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한단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문화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 규모와는 상관없이 지역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

현재 완주군은 신청사 부지에 중앙도서관과 봉동읍 둔산리에 영어도서관을 건립하고 있고, 전체 읍면마다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책 읽는 지식도시로 선포’하고 북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한바 있다. /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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