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은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특별강화위원회(이하 강화위원회)를 열고 박태환(20. 단국대)의 제 90회 전국체육대회(20~26일. 대전) 불참을 최종 결정했다.
안팎의 잡음을 줄이고 박태환의 경기력을 향상을 위해 구성된 강화위원회는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가진 끝에 박태환을 전국체전에 출전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12월 열릴 예정인 동아시안게임에도 나서지 않을 예정인 박태환은 11월 호주 시드니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로마세계선수권에서의 참패 이후 장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박태환은 이번 전지훈련에 중장거리 선수 5명과 동행한다.
오 팀장은 "일단은 호주에서 몸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다. 이 후 1월 께 FINA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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