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져서 뜨끈뜨끈한 온돌방이 생각날 즈음에 완주군 종합 복지관이 어르신들에게 무료 찜질방을 제공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매주 화ㆍ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개방할 찜질방은 평소 농사짓느라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농한기라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겨울철을 맞이하는 어르신들께 웃음꽃을 피우는 사랑방과 안식처의 역할은 물론 쌓였던 피로와 외로움까지도 훌훌 날려버리기에 딱 걸맞는 건강한 효도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완주군종합복지관은 그동안 주민소득과 관련이 많은 부동산경매, 주식투자전략, 쇼핑몰플래너,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 활용, 한식조리사, 동화구연지도사, 웰빙 전통떡만들기 등을 비롯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되는 실버댄스, 찾아가는 복지관등 총 20개를 운영해오고 있다.
여기에 무료 찜질방까지 포함하게 된 것이다.
완주군 관계자는“앞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여가프로그램과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제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여 지역주민이 도움받고 있음을 직접 느끼게 하는 종합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더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완주=성영열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