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개인 우수상,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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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개인 우수상, 장려상 수상
  • 윤복진
  • 승인 2011.1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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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김영곤 병원장) 결핵관리 전담간호사인 김두리 간호사와 최윤희 간호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민간의료기관 및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 ~ 2011년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의 성과 평가에서 각각 개인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2010년 결핵 관리 사업(민간·공공 협력 사업)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11년에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11년 국가결핵관리 사업 관련 수상자 김두리 간호사는 “전화 드렸을 때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도 계시고 일부러 상담실까지 방문하셔서 덕분에 치료가 잘 끝났다며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제가 하는 일에 많은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고 전했다.
또한, 최윤희 간호사는 “결핵 환자의 신체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편에서 깊은 내면까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는 국가 결핵 사업과 상담 업무를 통해 결핵 환자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지하며, 결핵 환자 치료 도우미로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여 2011년 현재 4명의 간호사가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밀접한 접촉자(가족, 동거인)를 대상으로 한 접촉자 검진 지원 사업(흉부 X-선 검사,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 인터페론감마검사 비용 지원)이 확대되어 9월부터는 접촉자 검진을 받은 환자 중 흉부 X-선 검사 상 결핵이 의심되거나 결핵으로 진단되면 객담 도말 검사, 객담 배양 검사 비용이 추가적으로 지원되고 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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