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고교 수업료 4년째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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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고교 수업료 4년째 동결
  • 윤복진
  • 승인 2011.11.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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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립유치원과 공·사립 고등학교의 입학금 및 수업료가 4년째 동결된다.

도교육청은 16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물가인상 억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도 ‘공립유치원 및 공·사립 고등학교의 입학금 및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립유치원과 공·사립 고등학교의 수업료는 지난 2008년 2.78% 인상한 이후 2009년부터 내년까지 4년 연속 동결되고, 입학금은 2006년 이후 7년째 동결된다.

현재 공립유치원의 경우 입학금이 없으며, 고등학교 입학금은 3급지인 도서지역 1만1천500원부터 평준화지역인 1급지 1만6천200원까지 급지에 따라 다르며 방송통신고 입학금은 5천원으로 가장 낮다.

내년도 공·사립고등학교의 연간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비특성화계 고교가 59만8천800원~127만2천원, 특성화계 고교는 42만원~123만1천200원, 방송통신고는 8만2천800원이다.

또한 공립유치원 연간 수업료도 급지에 따라 3만4천800원~41만2천800원으로 동결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재정 수요의 증가에 따른 재원 확충을 위해서는 3%선에서 수업료를 인상해야 하지만,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 입학금 및 수업료를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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