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라북도 민방위시범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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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라북도 민방위시범훈련 실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11.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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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지난 15일 제38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금산사 경내에서 15개 기관 단체 훈련인원 160명과 참관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재 복합재난대비 합동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재난대응 훈련 협조 요청에 따라 화생방 상황 대응훈련과 연계한 훈련이며, 김제 금산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17교구본사로 국내 주요 사찰로써 연중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모악산 도립공원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집중하는 지역이다.

내실있는 훈련을 위해 금산사 영화사 월주 큰스님이 직접 참관하고, 금산사 주변 산불 상황에 따라 금산사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금산사 30여명의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여 관광객 대피유도, 문화재 및 주요물자 반출, 경내로 비화되는 산불 방제 훈련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김제소방서에서는 20여점의 소방장비를 전시하고, 작동요령 설명 및 시연을 했으며,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심폐소생술을 연출했고, 초기 화재 발생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설명과 참관인이 직접 소화기 사용 체험을 실시하게끔 유도하는 등 다양한 훈련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제시 김용현 부시장은 훈련에 대한 강평을 하면서 우리나라 대표 사찰인 금산사를 배경으로 산불로 인한 금산사 경내로 번진 화재 상황에 대한 자위소방대의 활동과 김제소방서, 군부대,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 및 민방위대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맡은 바 임무 수행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으며, 본 훈련의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이번 금산사 문화재 복합재난훈련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조치로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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