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는 16일 완주군 운주면 소재 운주중학교에서 전교생 40명을 상대로 학교폭력과 가출 등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11월 1일부터 시작된 학교폭력 단속기간 홍보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완주경찰서 김현진 여성청소년계장의 강의로 점점 사회문제되는 학교폭력의 실태와 가출과 절도예방 그리고 최근 발생한 청소년 범죄 사례를 통해 올바른 대처방법을 질문과 대답하는 형태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특히 중학생들이 어려운 일이나 위험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학교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겪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의 심각성을 전달했다.
교육이 끝난후 , 3학년 학생회장 한현욱 학생은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 또한 엄청난 고통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폭력의 무서움을 실감했다〃라면서 ”오늘 교육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진 여성청소년계장은 학교폭력과 아울러 청소년의 가출과 절도의 문제점으로 “청소년의 가출은 음주나 흡연, 본드흡입과 아울러 절도 등 제2의 강력범죄로 이어진다” 며 사례와 함께 예방을 위하여
“부모님과 선생님의 관심과 대화이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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