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사관후보생들의 합동 태권도 승단심사 비전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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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사관후보생들의 합동 태권도 승단심사 비전대서 열려
  • 윤복진
  • 승인 2011.11.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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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학군사관후보생들의 합동 태권도 승단심사가 지난 22일 전주비전대학교 미래관 태권도 훈련장에서 열렸다.

학군사관후보 50기와 51기 120명의 생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합동 승단심사는 특히 그동안 학교별로 실시하던 것을 전북도태권도협회 주관으로 한 자리에서 진행해 학생들의 시간 및 비용절감은 물론 효과적인 심사로 진행됐다.

또 이날 합동심사에는 전북대학교 배병국 학군단장(대령 육사 39기)을 비롯 전주대 허덕봉 단장(대령 육사 39기), 우석대 황호현 단장(대령 학군 21기)이 직접 참여해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했다.

배병국 전북대학군단장은 “학군사관 후보생들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예비장교로 임관 전에 태권도 승단 과정을 거침으로써, 호랑이 같은 용맹과 참군인의 정신적 수양을 배양해 대한민국 무관으로 국토를 사수하는 간부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승단심사를 받은 학군사관후보생들의 태권도 수련은 지난 30여년 동안 후보생들을 지도해 온 정금수(공인9단) 관장과 황정택(전북태권도체육관 공인6단) 사범이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후보생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날 승단심사에서는 4단 승단심사를 받은 후보생이 4명, 3단 승단심사를 받은 후보생이 11명에 이를 정도로 이들의 기량이 해를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합동승단심사의 감독관 및 심사는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상임부회장과 고봉수 전무이사, 김종석 기술심의의장, 배용신 심사위원장 등이 맡았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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