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표 선수단, 전국체전 결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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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표 선수단, 전국체전 결단식 열려
  • 엄범희
  • 승인 2009.10.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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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종목, 선수 및 임원 1,587명 출전

"선수단 여러분은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전북의 자존심과 전북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습니다. 도민의 성원을 입은 선수단 여러분 필승에 자신 있죠!."

제90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전북 선수단이 13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최규호 도교육감, 이경옥 행정부지사, 박노훈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서세일 예원예술대 객원교수, 서정일 도체육회 부회장, 박영민 군산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 선수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단식은 전북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치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전북의 노래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동안 44개 종목에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약 2만4,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도는 육상 등 41개 종목에 1,587명이 참가한다.


김완주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에서 10위권내로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여러분의 승전보는 우리 도민의 긍지이자 활력소가 될 것이므로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는 12월 초 완공되는 전북체육회관이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으며 완공이전에 방문해 미비한 부분은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번 체전을 통해 도민의 사기를 높이고 어려운 경제에도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올려 금의환향(錦衣還鄕)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희수 도의회 의장은 "오늘 우리는 전북선수단으로서 90회 전국체전에서 필승을 다짐하기 위해 이자리에 모였다"며 "여러분은 200만 도민의 자랑이자 희망이요, 전북 도민의 기대와 여망을 담고 있다.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전북도민들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을 대비해 지난 7월부터 종목별 강화훈련에 들어가는 등 경기력 향상은 물론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상태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날 11시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의를 열고 제90회 전국체전대회 출전 계획(안), 도체육회 체육회관 입주 계획(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체육진흥과장에 박기봉 과장이 감사로 선임됐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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