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부 최우수상 김근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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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부 최우수상 김근호 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1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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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심사위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공명선거 웅변대회를 늦게 접하고 연습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로써는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본지 공명선거 웅변대회 공고를 늦게 접하고 부랴부랴 접수한 순창군 복흥면에 사는 나이 지긋한 69세의 농업인 김근호 씨. 직접원고를 작성하고 2주정도 밖에 연습을 못했지만 최우수상에 올랐다.

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는 우연이 아니다.

지난해 백범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웅변대회에서 서울시장상, 전북자유수호총연맹 반공웅변에서 행안부장관상을 받는 등 수 많은 웅변대회에 나가 많은 상을 휩쓴 웅변의 실력가였다.

농사일을 하며 취미생활로 고로쇠 채취와 진돗개를 기르고 있는 김 씨는 “이번에 치러진 전북선관위의 공명선거 웅변대회는 다른 대회와는 사뭇 다르게 많이 긴장됐다”면서 “우리지역에서 많은 웅변대회가 열려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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