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가 2011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외사치안종합성과 평가결과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영광뒤에는 이같은 결과를 만들어내 조휴억경위가 있다.
특히 조 경위는 지난 2007년 2월 전국 최초로 특수시책인 이주여성 범죄예방교실을 운영, 다문화가정 남편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및 부부 이해교육, 시부모 교육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 지난 2009년 외국인치안봉사단과 다문화서포터스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치안봉사활동을 펼치고, 올해에는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설날 사랑의 떡국나누기와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위문(2회), 용성초등학교 방과 후 아동지킴이활동, 입국초기 이주여성 가정 방문을 통해 입국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은 물론 범죄피해 예방요령을 교육하고, 여경과 결혼이주여성 11명을 결연시켜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 이주여성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아왔다.
한편 조경위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서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 외국인 범죄피해 및 발생감소에도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외사소관 성과평가 1위와 2010년 다문화지원활동 우수유공으로 경찰청장 표창 3회, 지방경찰청장 표창을 1회 수상하는 등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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