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가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찾아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겨울철엔 차가운 기후로 인해 낙상 발생율이 높고, 활동 동선이 짧아지며 혈액순환의 저하로 관절구축이 됨에 따라 경로당의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해 노인 우울 및 치매예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근육이완을 위한 운동 등을 함께 지도해, 동절기에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는 활기찬 나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교육과 건강관리를 현장을 중심으로 운영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고 노인장기 요양보험 진입을 방지,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의 이미지에 부합 되도록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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