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남원시장기 좌식배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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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남원시장기 좌식배구대회
  • 김동주
  • 승인 2011.11.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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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남원시장기 좌식배구대회가 오는 3일~4일까지 2일간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대회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16팀, 일반인(비장애인) 9팀 등 모두 25개팀이 참여해 고양, 군포, 천안 등 전국의 좌식배구 강팀이 대거 참여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애인 좌식배구대회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성적이 우수한 1부 9개팀, 2부 7개팀으로 나누어 풀리그로 경기를 치루고 각각 4강이 결정되면 토너멘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방식으로 대회를 갖게 된다.

좌식배구는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스포츠댄스, 펜싱, 육상 등 다른 장애인스포츠는 휠체어를 타고 하지만 좌식배구는 휠체어를 타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몸으로만 경기를 하기 때문에 일반 배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경기를 볼수 있어 더욱 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좌식배구는 일반 배구와 같으나 좌식배구라는 특성상 몇 가지 다른 점이 우선 경기장이 조금 작고 네트의 높이가 다르며, 남자는 1.15m(입식 2.43m), 여자는 1.05m(입식 2.24m)며, 입식이 발의 위치에 따라 선수의 위치가 결정되는 반면 좌식배구는 둔부의 위치가 중요하다.

또 서브에 대한 블로킹이나 공격 역시 입식은 금지되지만 좌식은 허용되고, 수비할 때는 순간적으로 둔부가 바닥에서 떨어져도 되지만, 서비스, 공격, 블로킹을 할 때는 둔부가 바닥과 떨어져서는 안되는 등 여려가지 다른 점이 몇가지 있지만, 이것만 이해하면 좌식배구를 관전하는데 지장이 없을것이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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