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왕철 교수가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이 상을 주관하는 유영학술재단은 제5회 수상자로 왕 교수를 선정하고, 5일 오후 6시 30분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왕 교수는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J.M. 쿳시의 작품 10여 편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등 번역 관련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금은 1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12월 5일 오후 6시 30분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다.
왕철 교수는 전북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메릴랜드 주립대에서 조셉 콘라드의 소설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의 이어하트 재단과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 대학의 펠로우를 역임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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