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고 서울국제발명전시회서 금·은·동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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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고 서울국제발명전시회서 금·은·동 석권
  • 윤복진
  • 승인 2011.12.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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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고(김병삼 교사)는 2011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에서 특허출원한 세계 최신 발명품으로 금상, 은상, 동상을 석권, 화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제기구인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 IFIA(국제발명가협회연맹)와 국내관계기관 KOTRA, 경제 4단체 등, 정부의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에서 후원하는 2011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세계 우수 발명품을 생산품으로 전시해 최근 기술의 동향 파악과 제품 및 기술거래지원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도가 매우 크다.

김병삼 교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세계최초 펜의혁명 ‘에스라인펜’을 특허 출원, 생산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으며 손가락 지문을 물에 둥둥 뜨게해 이러한 지문을 현미경으로 관찰, 분석하게 하는 세계최초 ‘핑거프린’의 발명과 생산으로 은상을, 그리고 다양한 음성과 사람의 말소리를 나게 하는 ‘말하는 캔’의 발명과 특허출원으로 동상을 수상하는 등, 무려 금· 은· 동상을 나란히 석권하게 된 것이다.
‘에스라인펜’은 손가락의 인체공학적 구조로 만들어져 손가락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써지는 등 놀라울 정도의 새롭고 우수한 기능들이 숨어져 있다.
그리고 ‘핑거프린’은 지문 분석을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초, 중, 고 학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분석을 잘 할 수 있게했다는 평이다.
또한 분말에 의해 형성된 지문은 현미경으로 볼 수 없지만, 핑거프린을 이용해 형성된 지문은 현미경으로 배율을 증가시키면서까지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현미경 지문 분석 용액이라고 한다.
특히 흥미로운 발명품은 ‘말하는 캔’이다.
이 발명품은 바이올린과 기타처럼 다양한 현의 진동을 통해 공기통에 울리는 것과 같은 작용과 원리로, 캔 속의 공기를 울리게해 다양하고 신기로운 사람의 말소리를 나오게 함으로써, 음료수를 마심에 있어 한층 더 즐겁고 새로운 기분을 갖게 한다고 한다.
이에앞서 전북과학고 김병삼 교사는 한국발명진흥회와 특허청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전국교원발명품전시회에서도 2011년 최고 명예의 과학발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적이 있었다.
분필가루와 발암성 유독 물질들이 미세 먼지형태로 바람에 날리어 체내에 독성과 발암작용을 일으키게 하지만, 에스라인펜은 이러한 문제의 근원을 해결함으로써 체내에 독성 물질이 들어가지도 흡수되지도 않게 하며 아토피가 있는 어린 아기로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초등학생도 전문가보다 더 정확하게 지문을 분석할 수 있게 한다는, 마치 마술을 부리듯 손가락의 지문을 물 위에 둥둥 떠오르게 하여 슬라이드글라스로 지문을 떠, 현미경으로 즉시 관찰 분석하게 한다는 핑거프린, 또한 신기한 사람의 말소리를 내게 한다는 말하는 캔에 관한 특허 발명 동기는 ‘평소 수업으로 진행되는 심층과학탐구실험을 통해서’라고 김병삼 교사는 말한다.
김병삼 교사의 이러한 발명으로 전북과학고 학생들 또한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지금 학생 들 중에도 무려 3명의 특허출원의 결실을 맺음은 물론, 전북과학고 1학년 전체 60여명 중 무려 45명인 75%가 이번 2012 전북학생발명경진대회에 참가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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