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생활개선회, 3년 연속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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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생활개선회, 3년 연속 장학금 기탁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2.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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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해 농가소득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익산시 생활개선회가 3년 연속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다.

익산시 생활개선회(회장 강금자)는 9일 500만원의 장학금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하고 제2기 익산사랑장학재단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들은 2009년부터 천만송이국화축제장에서 “익산사랑 장학금 조성 맛집”을 운영하여 얻은 결실을 해마다 익산사랑 장학재단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올해에는 제8회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 쌀수제비, 고구마 막걸리 등 익산의 농특산물 음식을 알리고 축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먹는 즐거움을 관람객에게 제공하고자 10일 동안 맛집 운영에 참여하여 500만원의 값진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되었다.

강금자 회장은 “나누며 봉사하기”의 익산사랑 시민운동을 여성농업인단체인 생활개선회에서 선도실천 할 수 있어 보람을 가지며 또한 그동안 많은 분들이 농촌에 보내준 관심과 격려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있는 기회를 가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각 읍면동에 거주하는 466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은 그동안 농가부부 공동경영협약, 여성농업인명의 출하통장갖기, 생산자 조직참여의 실천을 통해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회원들이 농촌여성소득원사업을 통해 황등 찹쌀엿, 서동 한과, 울외 장아찌등을 상품화하여 농촌소득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익산지부(지부장 이영미)에서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영미 회장은 “장학재단 2기 출범을 축하드리며 그 첫걸음을 함께 하게 되어 뜻 깊다”고 말했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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