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6거리, 신호등 사라진 현대식 회전교차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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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6거리, 신호등 사라진 현대식 회전교차로 변신!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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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동 인후6거리 신호교차로를 회전교차로(Roundabout) 방식으로 전환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인후6거리는 기존 건산로와 팽나무1길, 반태산6길이 4지 교차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견훤왕궁로가 신설 접속돼 기형적인 6지 교차로로 확대된 상태다.

이에따라 아침, 저녁 피크 시간대 신호대기에 의한 정체 현상이 극심했다.

인후6거리 회전교차로는 2억7,000만원(국비100, 시비170)을 투입해 지난달 30일 완료했다.

이로써 전년에 설치된 평화동 지시제 삼거리를 포함해, 전주시에는 2곳의 회전교차로가 원활한 교통흐름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내 회전 차량이 우선이며, 접근 진입하는 차량이 양보를 해야 한다는 것이 우선적으로 이용자가 지켜야 할 사항”이라며 “회전교차로 설치된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함은 물론 교통체계가 불합리한 장소와 만성지구 같은 신규 택지개발지구 등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전교차로(Roundabout)란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교차로 통과 차량이 원형교통섬을 우회해 진행하도록 하는 것으로, 교통사고의 획기적 감소와 교통지·정체는 물론 다툼이 없는 매우 이상적인 통행 방식으로 알려졌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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