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2011 Best 10대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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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뽑은 ‘2011 Best 10대 정책’ 발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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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옥마을 국내·외 관광명소로 부각, 무상급식
-친환경급식 지원, 영화산업 유치, 맑은 물 공급사업, 주)효성 1조 2천억원 전주투자 확정 順

2011년 한 해 동안 전주시가 내놓은 정책 중, 전주시민들이 뽑은 최고의 정책은, 한국관광 으뜸명소와 관광안내소 명소화 선정, 국제슬로시티 선포, 한스타일산업특구 우수특구의 선정 등으로 ‘전주한옥마을 국내외 관광명소로 부각’ 분야가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위는 ‘무상급식·친환경급식 지원’이, 3위는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영화산업 유치’, 4위는 ‘맑은 물 공급사업’, 5위는 ’주)효성 1조 2천억원 전주투자 확정‘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2011 전주시 Best 10대 정책’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동안 시민설문조사, 출입기자 및 인터넷 투표 등 모두 1,340명이 참여한 결과를 발표했다.

1위에 오른 ‘전주한옥마을 국내·외 관광명소로 부각’ 분야 정책은 모두 528표를 얻어 전주시민들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 선정했다.

이는, 한스타일진흥원과 아·태 무형문화유산 전당 건립, 3대 문화관 개관, 국악방송국 개국 및 전통문화연수원 운영 등 전통문화 인프라 조성을 바탕으로, 전주한스타일산업특구의 ‘우수특구’ 선정과 ‘한국관광의 별’, ‘한국관광의 으뜸명소’ 선정, ‘국제 슬로시티’ 선포 등 전주한옥마을의 관광명소 부각으로 500만 관광도시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것을 시민들도 인정했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0위 안에 들어있는 정책으로는, 2위 ‘무상급식 및 친환경급식 지원’, 3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영화산업 유치’, 4위 ‘맑은 물 공급사업’, 5위 ‘주)효성 1조 2천억원 전주투자 확정’, 6위 ‘단독주택 도시가스 100%’, 7위 ‘친환경적 생태하천 조성’, 8위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도시 조성’, 9위 ‘전주 한옥마을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 10위 ‘전통시장 시설환경 경영지원’으로 선정됐다.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특색거리 조성(11위),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자활지원(12위), 경관이 아름다운 광장 조성(13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확대(14위), 전북혁신도시 개발(15위) 등의 사업들도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각 분야별 1위도 발표했다.

민생경제 분야는(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영화산업 유치), 성장산업(주. 효성 1조 2천억원 전주투자 확정), 복지(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자활지원), 문화관광(전주한옥마을 국·내외 관광명소로 부각), 아트폴리스·도시재생 (아름다운 특색거리 조성), 생태·환경(친환경적 생태하천 조성), 교육·행정(무상급식 및 친환경급식 지원), 도시인프라(맑은 물 공급사업), 친서민 생활행정(단독주택 도시가스 100%) 분야를 각각 1위로 선정했다.

아울러, 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는 ‘(주)효성 1조 2천억원 전주투자 확정’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어 ‘전주한옥마을 국내·외 관광명소로 부각’이 뒤를 이었으며, 3위는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공동4위로 ‘영화산업 유치’, ‘아트폴리스 국·내외 인정’, ‘무상급식 및 친환경 급식 지원’ 순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9개 분야 54개 정책에 대해, 각 분야별로 1개씩 잘한 정책을 선정하도록 하여 통계를 냈으며, 통계결과는 시민 설문조사, 인터넷 투표를 모두 합해 다득표 순으로 선정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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