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드림스타트센터(시장 송하진)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40명과 함께 ‘드림아동 호연지기 키우기’행사를 가졌다.
드림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을 힘차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전정신을 심어줌과 아울러 공동체의식 함양 및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도착, 점심을 먹고 스키 장비를 갖춘 아동들은 스키강사의 지도에 맞춰 몸을 풀고 기본자세, 걷기, 착지 방법 등 단계별 스키기술을 배웠다.
반월초 6년 최용주(가명.12)군은 “처음에는 많이 넘어졌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재미있게 탈 수 있다”며 “어려운 일도 계속 노력하면 잘 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신상근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인내심과 끈기가 부족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이 번 체험으로 아동들이 강한 도전정신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동시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