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뜬봉샘 가는길 둘레길로 조성
상태바
장수군 뜬봉샘 가는길 둘레길로 조성
  • 정규섭
  • 승인 2009.10.15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하숲에서 뜬봉샘까지 12.5km 대상 노선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장수군 ‘뜬봉샘 가는(마루한)길’이 이야기가 있는 둘레길로 조성된다.


군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아름다운 명품길 조성을 위해 노하숲에서부터 구락마을, 용계마을, 뜬봉샘 발원지를 잇는 12.5km를 자연친화적인 길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5억2,000만원을 투입,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해 풀 깎기, 평단화작업 등 노선을 정비하고 돌다리와 교량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노하숲과 구락마을숲, 뜬봉샘 입구에 둘레길 탐방로와 마을유래 등이 실린 종합안내판과 방향표지판을 설치, ‘뜬봉샘 가는길’을 찾는 지역주민과 외지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뜬봉샘에서 발원한 장수천변을 따라 들꽃길과 쉼터 등을 조성, 마을 숲, 사과밭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찾고 싶은 건강 산책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뜬봉샘 가는길’은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선정된 노하숲에서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을 잇는 둘레길로 자연생태뿐만 아니라 지역의 설화와 문화,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역사 생태 탐방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규섭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