波高 “强小農”으로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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波高 “强小農”으로 극복한다.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2.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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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은 FTA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2년도 강소농 육성 대상자 203명을 선발했다.

지난 11월 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213명이 신청을 했고, 12월 22일 농촌지도조정위원회를 통해 대상자 선발결과 비농업인 및 부부신청인 등을 제외한 203명을 2012년도 강소농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농 대상자에 대해서는 농업소득 10% 향상을 위한 경영진단, 역량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교육을 추진하고 우수 강소농에게는 사업 익년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은 농업인구가 40%를 넘는 전형적인 농업군으로서 FTA로 인한 큰 타격이 예상되나, 다각적인 농업 대응정책과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 등을 통해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강소농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强小農이란 경쟁국에 비해 경영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경영혁신을 통해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실천 프로젝트로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 주도로 추진된 범국민적 실천운동이다.

고창군은 현재 101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900명을 목표로 확대 육성할 계획으로 FTA 비준으로 인한 농축산업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강소농”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으로 고창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창=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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