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김유열씨,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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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김유열씨,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2.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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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주최한 ‘2011 지방행정의 달인’ 에 익산시 농산유통과 브랜드육성담당 김유열씨가 선정됐다고 26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달인 개인 인증패를 수상하는 김 담당은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달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김 담당은 디지털농업 분야 및 사이버 탑마루 추진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앞으로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 발전과 더불어 지방행정의 위상이 한 단계 상승할 전망이다.

김 담당은 “익산은 쌀은 전국에서 5위, 고구마는 전국 3위의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라고 말하고 오프라인 유통과 병행하여, 디지털농업을 통하여 시 공동브랜드 탑마루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며, FTA로 힘든 농업인에게 활기를 불어 넣겠다”며 “앞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익산, 특히 농민이 잘사는 꿈들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시의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에 걸쳐 서류, 면접, 발표심사 등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전국에서 141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어 1차로 서면심사 52명 선발, 2차로 현장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32명이 본선에 진출 한 후, 달인 후보자별 직접발표를 통한 본 심사에서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중순경 서울신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시상식을 통해 탁월한 아이디어와 업무숙련도 등으로 해당분야 최고의 경지에 이른 ‘지방행정의 달인’ 개인의 자긍심과 영예를 드높인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방 공직사회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르면서 앞으로도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권고사항으로 자치단체에 따라 특별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지방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에는 지방행정의 달인 배출기관 인증패를 수여하여 기관의 위상도 높여나가게 된다.

1981년 익산시청에 첫발을 내디딘 후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1997년도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옮긴 후 전국최초 디지털 영농상담 창안, 사이버 탑마루 브랜드화, 전국최초 탑마루앱 창안 등 돈버는 디지털농업에 15년 열정을 바쳐온 공무원이다.

그 결과 익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는 2010년 처음 선을 보인후 1년여만에 116개소 시장개척과 14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빠르게 정착해 가고 있으며, 특히 2011년 전국 12대 쌀 브랜드 중 우수상(2위) 랭크되는 등 국내 쌀 브랜드에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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