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자연학교 교육농장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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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자연학교 교육농장 최우수상 수상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2.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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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삼기면에 소재한 미륵산자연학교 교육농장(대표 손진동, 53세)이 2011년 농촌자원사업 경진대회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는 5개(농식품가공, 건강장수문화 우수실천, 농촌체험활동 활성화, 향토음식 자원화, 전통식문화 계승) 부문으로 진행됐다. 미륵산자연학교는 농촌체험활동 활성화중 "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분야에 참여해 전국 30개 농촌교육 농장 중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오리엔티어링’과 ‘자연에서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미륵산 주변의 산과 들에서 활동하는 자기주도형 창의학습 프로그램이다. 또 ‘자연에서 보물찾기’는 식물의 호흡과 관련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관계를 이용하여 주변생물의 필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자연학교 대표 손씨는 25년전 익산에 정착하여 2000년부터 미륵산자연학교를 운영하면서 농촌교육농장 전라북도 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농촌발전과 건전한 청소년교육을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하고 있는 열성맨이다.

또한 전북 원음방송국, 대전 중리종합사회복지관, 한국 철도공사,수원?광주 삼성전자, 어린이집 등 다양한 단체와 교육기관과도 교육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 대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 농장을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운영하며, 체류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장 운영할 것”이라며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운영교육 프로그램의 프렌차이즈화를 위하여 힘쓸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미륵산자연학교에서는 오리엔티어링, 자연에서 보물찾기 이외에도 교과서식물원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기타 농산물의 파종과 수확, 일본?중국 문화탐방, 주말 역사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1997년 500평 대지에 손수 주변의 돌멩이를 주어 돌담을 쌓기 시작해5년만에 2층으로 된 통나물 펜션과 선동?선화방으로 구성된 황토펜션을 완공하고 여행객을 위한 쉼터를 제공 하고 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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