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동안 무주 리조트에서 관내 7개 중학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1 청소년을 위한 신나는 스키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가정환경이 어렵고 스키체험 경험이 없는 학생위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찬 삶의 태도와 자신감 향상에 목표를 두고 진행되었다.

첫날은 전문 스키 강사에게 기본기를 배우고, 둘째 날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직접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엔 어려웠으나 할수록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내년에 또 이런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고창군청소년지원센터는 내년에도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각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창=양병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