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10종에 대하여 전라북도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단으로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병을 95% 이상 예방할 수 있고, 감염이 될 경우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기에 반드시 받아야 할 기초접종을 제때 실시하여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기존에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해 왔던 필수 예방접종을 금년에는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을 받기 위해서는“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아기수첩”등 준비물을 챙겨서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12세 이하 아동으로 비시지(피내용), 디피티, 소아마비, 엠엠알, 수두, DTaP-IPV혼합백신, 일본뇌염, 디티, Tdap, B형간염 백신이 해당된다.

관내에서 무료접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보건소, 고창병원, 인암병원, 강신녕가정의원 이다.
군 관계자는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에 한하여 무료로 실시하므로, 타 도에 주소를 둔 대상자는 보건기관을 이용하여 무료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무료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고창군 보건소 560-8758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창=양병대기자